운남삼칠 (윈난싼치, 云南三七)
삼칠은 운남성 특유의 약용식물이다.
인삼과 같은 과에 속하는 오가과 인삼속 식물이다.
그 형태가 인심과 비슷할 뿐만 아니라 화학성분과 약리 작용, 그리고 임상 응용 등의 방면에서 유사한 점이 많다.
파종이후 3년에서 7년사이에 채취를 하며,
3개의 줄기와 7개의 잎을 가지고 있다해서 三七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삼칠은 웬샨(文山)쫭족먀오족자치주에서 많이 생산되는데 300여년의 재배역사를 가지고 있다.
10여종 이상의 약용성분을 함유하고 있을 만큼 삼칠의 약용가치는 매우 높다.
지금까지 밝혀진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보면 인삼은 기氣를 보하는데에 뛰어난 효과가 있고
심칠은 활혈活血과 지혈止血, 보혈補血, 진통鎭痛 등의 부분에서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칠은 또다른 장점이 있느느데 이는 곧 심혈관질병에 대한 예방과 치료에 있어서
인삼보다 그 약효가 더 뛰어나다는 것이다.
이점으로 인해 삼칠은 건강 장수의 약재로서 평가받고 있다.
▶ 삼칠차는......
삼칠은 그 성질이 덥고 맛은 달면서 약간 쓰다. 주로 간경肝經과 위경胃經에서 작용을 한다.
삼칠의 주요 약효는 자양강장과 지혈止血, 활혈活血하며 어혈瘀血을 흐트리고 통증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다.
따라서 객혈이나 토혈, 혈변, 혈뇨 등의 증상을 치료하고 여성 하혈이나 산후 혈허 복통 증상에도 좋은 치료 효과가 있다.
이러한 삼칠을 부수어 식용유로 노랗게 튀겨서 가루로 만든 것을 숙삼칠분이라고 하는데,
이 또한 보혈과 활혈의 효능이 있어 실혈失血이나 빈혈 증상을 개선한다.
또 산후와 병후의 허약 증상을 치료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근래에 와서는 삼칠이 관상동맥 심장병이나 고지혈증에도 뚜렷한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삼칠차를 우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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