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놀이터/Classic, NewAge

Acoustic Cafe - Last Carnival

꽃밭에서공주할멈 2013. 11. 8. 19:05

2013.07.08. 14:17

 

 

가을에 넘 잘 어울리는 가슴이 저리고 몽환적인 곡

바이올리니스트이며 키보디스트인 츠루 노리히로, 피아니스트 나카무라 유리코, 첼리스트 마에다 요시히코 등 3인이 자신들의 솔로 활동과 병행하여 1990년부터 오리지널 곡을 중심으로 한 콘서트 활동을 시작하는데서 비롯되었으나 연주그룹의 리더는 츠루 노리히로라고 할 수 있다. 그룹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음악을 사랑하는 연주가들이 카페에 모여 자연스럽게 음악을 하며 시작되었다. 3인을 중심으로 딱히 뮤지션이 고정되지 않은 특징이 있다. 어쿠스틱 카페는 문자 그대로 어쿠스틱 악기의 매력을 최대한으로 살린 스테이지를 전개하며, 스테이지에서는 연주만이 아니라, 관객들과의 대화 및 관객들을 보고 떠오른 이미지를 즉흥으로 연주하는 등, 가슴을 뜨겁게 하는 연주 내용으로 콘서트 회장을 매료시켜왔다. 비행기를 테마로 한 Sky Dreamer, 수족관을 테마로 한 Sea Dreamer, 크리스마스 선물을 모티브로 한 For Your Happiness(1), ‘미래의 어린이들에게’ 라는 테마로 지진 피해자에게 보내는 앨범 For Your Happiness(2)를 릴리스하기도 하였다. 계속하여 For Your Loneliness, For Your Memories 등의 앨범을 자신들의 편곡으로 어쿠스틱 카페표 연주를 탄생시켜 각광을 받았다. 이러한 모습이 텔레비전과 신문에서 다루어지고 화제를 부르기도 하였다. 그들의 음악은 오리지널 음악 뿐 아니라 클래식, 영화음악, 팝, 뉴에이지, 탱고, 뮤지컬 등을 스타일리시하고 감성적으로 담고 있다. 뉴에이지 크로스오버와 재즈, 비틀즈의 팝송, 한국 가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있는 곡들을 클래식으로 편곡하여 연주한다. 그들은 그리움과 사랑을 노래하며 그들의 음악에는 시가 있고 그림이 있다. 어쿠스틱 카페의 연주는 공간을 따뜻하게 채워주는 매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