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밭에서공주할멈 2011. 9. 28. 21:50

차례를 지내고 남은 북어포를 이용하여 '깐풍북어'를 만들었어요.



모양도 아주 럭셔리~!
매콤한 것이 안주로나 밥반찬으로 잘 어울린답니다.


◈ 차례지낸 북어포로 만든, 깐풍북어 ◈

 

소스에 들어갈 양념 칼질을 한 뒤에 북어 손질에 들어간다.

[재료] 북어포 1마리, 튀김기름 (포도씨유등) 달걀 1개,
          전분 2숟가락(처음) 4~5숟가락 (두번째)


[무침양념] 볶은소금 3분의1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후추가루

[소스양념] 생수(북어대가리를 ?인물은 사용하여도 되요) 2분의1컵, 생강즙 1숟가락,
                간장 2숟가락, 매운맛 굴소스 1숟가락, 설탕 2분의1숟가락, 식초 3숟가락
                올리고당 2분의1숟가락, 물녹말(전분2:물2), 후추가루
                포도씨유 3숟가락, 홍고추*매운 풋고추 각1개씩 다져서, 대파 1대 다져서.
                마늘 8쪽(가족들이 마늘을 좋아하여 마늘은 조금 많이 넣었어요.)


   

차례를 지내고 난 북어포예요.
북어포는 대가리를 떼어 내고, 물을 적신후에 잠시 두었다가 뼈와 가시를 분리하고,
북어살을 뜯어준다. 뜯어낸 북어살을 물기를 꽉 짜고 양념을 한다.

 

양념을 한 후에-> 전분가루(2숟가락)->달걀->전분(4~5숟가락)을 넣어 무친후에 -> 노릇하게 튀긴다.

북어를 노릇하게 튀긴뒤에 종이타올에 올려 잠시두고 소스를 만든다.

 

소스는 팬에 기름을 두루고 달구어지면 마늘과 홍고추를 넣어서 마늘이투명한 색이 나도록
볶아준다. 마늘에 투명색이 돌면 청고추, 대파를 넣고 섞은뒤에 나머지 양념을 넣고 끓기
시작을 하면 물녹말로 농도를 조절하고 튀겨 놓았던 북어튀김을 넣어 잘 섞어준다,.



다 만들어진 '깐풍북어'예요.

맛짱네 화단에 심은 매운고추를 따서 넣었더니 칼칼한것이.. 입 맛을 돌게 합니다.



차례를 지내고..손님이 오시거던 .. 안주나 반찬으로 내어 놓아도 좋아요.

* 아이가 어리거나 매운맛을 싫어하면.. 맵지 않은 고추로 대체를 하면 됩니다.



양념이 잘 배인 깐풍북어와 쫀득하게 잘 조려진 마늘이예요




남은 북어가 있거덜랑 한번 만들어 보세요.